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는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날두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그는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결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꿈꿔던 호날두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9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지만 리그 우승컵도 가지지 못했다.
![[사진]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1/202106010108771156_60b50bc515c95.jpg)
호날두는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 3개 구단과 밀접하게 연결됐다. 여기에 킬리안 음바페를 잃을 수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가세해 호날두의 이적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이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런 로드리게스의 발언은 얼마 전 유벤투스 수뇌부의 말과 다르지 않았다. 지난 3월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은 "우리는 호날두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이고 우리는 그를 꽉 잡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과연 로드리게스의 이 잔류 발언이 계속 이어지던 호날두의 이적설을 잠재울지 흥미롭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