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구에로와 계약이 성사됐다"면서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오는 7월 1일부터 바르셀로 선수가 된다"고 발표, 아구에로의 영입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아구에로는 오는 2022-2023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1억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아구에로의 바르셀로나 입단 기자회견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열린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1/202106010135774979_60b5109b83849.jpg)
아구에로는 타고난 골잡이다. 지난 2006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아구에로는 2011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맨시티에서 390경기 동안 260골(74도움)을 기록하며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동료이자 '절친'인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적응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5시즌을 보낸 만큼 라리가 무대도 낯설지 않은 상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