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팬들이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다나카는 지난 겨울 일본 무대에 복귀해 라쿠텐 골든이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7경기에 등판해 2승 3패(평균 자책점 2.54)를 거두며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미국 매체 'NJ.com' 소속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다나카 마사히로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다나카의 이적 공백을 아쉬워했다. 다나카는 2014년부터 7년간 양키스에서 활약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다. 지난 겨울 FA가 된 다나카는 양키스와 협상이 여의치 않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팬들은 "다나카를 다시 보내라. 양키스는 다나카를 잡았어야 했다", "아직도 그를 왜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등 다나카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나카 대신 양키스 선발진에 가세한 코리 클루버는 지난달 20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상태다.
코리 클루버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다나카가 더욱 그리워지는 분위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