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3)가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의 잔류를 예측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0일 첼시에 0-1로 패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됐다. 아구에로는 31일 바로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같이 뛴 절친 메시와 함께 뛰는 꿈을 이뤘다. 하지만 메시 역시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1/202106010727771232_60b5635086208.jpg)
메시의 거취에 대해 아구에로는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물론 함께 뛰길 원한다. 하지만 메시에게 일어날 일은 메시와 구단이 결정할 문제다. 메시와 함께 뛰면 좋겠다. 내 생각에 메시는 남을 것이다. 그가 남는다면 구단에 큰 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내가 계약하자 메시가 축하해줬다. 메시와 매일 통화하지만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 어렸을 때부터 메시와 함께 훈련했다. 적응하는 것은 쉬울 것”이라며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0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