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수비수 앨런 허튼이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이 떠날 경우 손흥민(29)이 새로운 팀 리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튼은 1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관련해 "케인은 팀을 떠날 것 같다. 그들은 지금 감독도 없다. 베일은 스페인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돌아오면 그 자리를 손흥민이 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승 트로피를 바라는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던 베일은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미래를 결정할 전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1/202106011011772486_60b58c5deacaf.jpg)
허튼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팀의 리더가 될 것이다. 그의 어개에 많은 책임감이 따를 것"이라면서 "구단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손흥민과 신임 감독 사이에 대화가 오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튼은 "토트넘은 뒷걸음질 쳤다. 만약 내가 스쿼드 내에서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면 클럽이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