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3연패 수렁에 빠진 팀을 구했다.
바우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
다저스는 무키 베츠-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코디 벨린저-윌 스미스-가빈 럭스-크리스 테일러-잭 맥킨스트리-트레버 바우어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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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딜런 칼슨-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야디에르 몰리나-타일러 오닐-에드문도 소사-저스틴 윌리엄스-잭 플래허티로 타순을 짰다.
다저스는 2회 1사 후 럭스와 테일러의 백투백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6회 윌리엄스의 우월 솔로포와 칼슨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6회말 공격 때 먼시와 터너의 연속 안타, 벨린저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균형을 맞췄고 테일러의 싹쓸이 2루타로 6-3으로 앞서갔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1사 후 오닐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다저스는 8회 럭스의 우중월 솔로포, 비티와 베츠의 연속 적시타로 3점 더 보탰다. 다저스 테일러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타점을 쓸어 담았고 럭스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플래허티는 5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