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타선 꽁꽁 묶은 디그롬, 드디어 4승 사냥 성공 [NYM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01 13: 49

제이콥 디그롬이 4승 사냥에 성공했다.
디그롬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을 완벽하게 지웠다.
1회 로하스, 마르테, 에스코바를 꽁꽁 묶은 디그롬은 2회 페랄타, 켈리, 스미스의 출루를 봉쇄했다. 3회 선두 타자 레딕을 1루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레이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곧이어 켈리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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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로하스, 마르테, 에스코바 모두 범타로 유도했다. 5회 2사 1,3루 위기에 놓였지만 레이바를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디그롬은 6회 켈리, 로하스, 마르테를 잠재웠다. 디그롬은 7회 메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메츠는 애리조나를 6-2로 제압했다. 팀 타선은 디그롬의 4승 사냥을 위해 화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홈런 2개를 포함해 13안타를 때려냈다.
특히 알론소는 5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리며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타격감을 뽐냈다. 린도어, 스미스, 페라자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SK 출신 메릴 켈리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로 나서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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