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박해민-강민호, 2~3일 출전 어려워”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01 17: 38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 원정길에서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다. 
허삼영 감독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허 감독은 김지찬(유격수)-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김헌곤(우익수)-김성표(중견수)-김민수(포수)-김상수(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1사 만루 삼성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득점을 올린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1.05.29 /ksl0919@osen.co.kr

주축 외야수 박해민과 포수 강민호는 이번 인천 원정 기간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허 감독은 “박해민은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경기에 나갈 수가 없다. 염증 소견을 받았다. 뛰면 울림 현상이 있어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다”라고 밝혔다. 
강민호에 대해서 허 감독은 “움직일 수록 통증이 있는 부위다. 조금 걸릴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허 감독은 “두 선수 모두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할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해민은 지난달 29일 두산전에서 3회말 공격 때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고 4회초 수비 때 김성표와 교체됐다.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두산전 도중 오른쪽 발바닥에 경미한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구자욱은 가족 경조사 휴가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이원석은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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