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강철 감독, "황재균 건강하게 복귀해 전력 상승 기대"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01 21: 45

KT가 LG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KT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고영표는 6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강백호는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4할1푼7리로 끌어올렸다. 알몬테는 32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KT 이강철 감독이 LG 이천웅 타석때 3루심의 노 스윙 판정에 어필하고 있다. 2021.06.01/youngrae@osen.co.kr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선발 고영표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2경기 연속 장성우와 호흡이 정말 좋았다. 이어 나온 이창재, 심재민 불펜 투수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타선에서는 상하위타선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강백호가 선제 타점으로 기선 제압을 했고 알몬테는 2점 홈런 등 타격감이 올라와 고무적이다. 베테랑 유한준과 박경수의 활약도 돋보였다. 황재균이 건강하게 복귀해 앞으로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해 이번 주도 좋은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원정경기에 응원와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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