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탈출’ 서튼 감독 “나균안,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01 22: 05

“나균안이 굉장히 잘해줬다.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6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추재현과 지시완이 나란히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롯데 서튼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1.06.01. /sunday@osen.co.kr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균안이 굉장히 잘해줬다.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서준원, 김대우, 김원중 등 우리 투수들과 야수들이 모두 한 팀이 되어 잘해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6연패에서 탈출한 서튼 감독은 “오늘은 큰 도약을 한 하루인 것 같다. 서울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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