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이 굉장히 잘해줬다.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고 6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추재현과 지시완이 나란히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균안이 굉장히 잘해줬다. 투수 전향 이후 최고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서준원, 김대우, 김원중 등 우리 투수들과 야수들이 모두 한 팀이 되어 잘해줬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6연패에서 탈출한 서튼 감독은 “오늘은 큰 도약을 한 하루인 것 같다. 서울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