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5월 부진' KIA 이의리, 한화 상대로 살아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02 02: 32

6월 첫 등판, 반등의 서막이 될까. 
KIA 타이거즈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신인 좌완 이의리를 예고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4월 개막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42로 호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5월에는 주춤했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를 만난다. 
한화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28일 광주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시즌 2승도 한화 상대로 노린다. 
한화에서도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활약하며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14일 고척 키움전부터 27일 잠실 두산전까지 최근 3경기 1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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