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루수 호세 아브레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가 5월 마지막 주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2/202106020609776582_60b6a5a7d972c.jpg)
아브레유는 지난 주 24타수 9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화이트삭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해 6승1패를 거두는 데 가장 큰 공헌을 세웠다. 아브레유의 수상으로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에만 예르민 메르세데스, 카를로스 로돈에 이어 세 번째 '이주의 선수'를 배출했다. 아브레유는 이번까지 포함 모두 6차례 '이주의 선수'에 뽑힌 바 있다.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의 브랜든 우드러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2/202106020609776582_60b6a5a842113.jpg)
우드러프는 이번 주 1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48타자를 상대하며 5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장타는 한 개도 없었고, 삼진 18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2개만 내줬다. 우드러프는 현재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 0.71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내셔널 리그 2위다. 우드러프는 이번 시즌 밀워키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밀워키 투수로는 지난 2011년 5월 션 마컴 이후 10년 만이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