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서 김서형까지, 카리스마 입은 볼보차 플래그십 세단 S90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6.02 10: 09

tvN 주말드라마 ‘마인’이 장안의 화제다. 재벌가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가족간의 암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의 기획 의도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SKY 캐슬’에서 보여준 배우 김서형의 압도적 카리스마에 또한번 질식당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눈길 끄는 PPL이 등장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S90이다. 굴지의 재벌인 효원家의 여인들은 대부분 운전기사가 딸린 S90을 탄다. 볼보자동차가 의도했던 럭셔리 플래그십 S90의 쓰임새와 맞아 떨어진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작년 9월 S90 B5, T8을 출시하면서 차체를 키우고 사양을 고급화 했다. 최근에는 B6 모델도 출시하면서 다운사이징 엔진과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 T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S90 B6는 퍼포먼스와 효율을 가장 이상적으로 충족시킨 모델이다. 배기량 2,000cc의 가솔린 엔진이지만 최고출력은 무려 300마력이나 된다. 전기식 슈퍼차저와 볼보차 터보 기술이 만들어낸 마술같은 일이다. 여기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결정적으로 공헌한다. 전기식 슈퍼차저는 용량이 큰 또 하나의 터보 기능을 하는데 여기에 투입되는 에너지는 48볼트 배터리가 감당한다.
이 기술 덕분에 S90 B6에서는 터보래그를 거의 느낄 수 없다. 2,000cc 가솔린 엔진의 최대토크가 42.9kg.m에 이른다는 건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놀랍게도 B6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8처럼 2종 저공해 혜택도 받는다.
카리스마 넘치는 새 이미지를 입은 S90은 볼보자동차 코리아의 모델별 판매 추이에도 변화를 줬다.
볼보차코리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은 물론 XC60이다. 올해 1~4월간 누적 판매량을 보면 XC60은 1,134대가 팔렸다. 그 뒤를 XC40이 따르고 있다. XC40은 931대가 팔렸다. S90은 3위, 885대다.
여기서 2위와 3위의 격차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두 모델간의 차이는 불과 0.9%다.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 글로벌 트렌드라는 SUV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이 광고 모델도 등장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S90의 대약진이다.
S90은 새로운 럭셔리의 상징으로 자리한 SUV, XC90과 함께 볼보의 혁신적인 모듈화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설계된 5인승 4도어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인테리어, 전동화 파워트레인 및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은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2021년식 모델은 여러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에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와 그릴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테일램프 등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됐다. 3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의 뒷좌석 레그룸을 제공하며, 자연광으로 실내를 가득 채울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천연 나파(Nappa) 가죽 시트, 새로운 컬러 옵션이 추가된 인테리어 구성까지 갖췄다.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Advacned Air Cleaner) 등 최상의 럭셔리 경험을 완성하는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가솔린 엔진 기반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파워트레인은 반응성이 뛰어난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과 부드러운 8 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과 결합돼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탁월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특히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별 상이)
S90 B6 AWD 인스크립션의 국내 판매가는 7,0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S90의 외관은 플래그십 90클러스터의 특징 중 하나인 클래식 볼보의 헤리티지와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테일을 가미해 자신감있는 인상을 연출했다. 
전면은 블랙 백그라운드 위에 카메라를 통합한 3D 형태의 아이언마크 및 ‘토르의 망치(Thor Hammer)’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크롬 디테일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전·후 범퍼 등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후면은 공기 저항을 낮춰주는 트렁크 일체형 스포일러 및 범퍼 하단에 자리한 히든 테일 파이프,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Full-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천연 소재와 장인 정신,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S90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컨셉의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개인화된 경험을 강조하는 형태로 진화했다. 특히 동급 최고이자 상위 클라스 수준의 전장(5,090mm)을 기반으로 3,060mm에 달하는 휠 베이스를 갖췄다.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등의 데코 인레이는 앰버, 블론드, 차콜, 마룬 브라운, 슬레이트 등 총 5가지로 확대된 시트 색상에 따라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 우드로 마감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천연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을 비롯해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기어노브과 뒷 좌석 탑승객을 위한 럭셔리 암레스트와 파노라마 선루프, 측면 윈도우 선 블라인드, 리어 선 커튼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S90은 첨단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는 첨단 편의 사양을 갖췄다. 특히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Advacned Air Cleaner)시스템을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를 갖췄다.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내 아키텍처에 완벽하게 통합된 4:15 디지털 앰프와 1,400W 출력 및 19개 개별 하이엔드 스피커로 구성된 영국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역시 기본으로 제공한다. 예테보리 콘서트 홀의 사운드를 재현한 ‘콘서트 홀(Concert Hall)’과 ‘재즈클럽(Jazz Club)’ 모드를 비롯한 총 4개의 음향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통해 어떤 좌석에서도 몰입갑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도로 표시 정보를 제공하는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뒷 좌석 탑승객을 위한 2개의 USB C-타입 포트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J.D.파워가 선정한  ‘2020 고객  첨단 기술 경험지수’에서 전체 브랜드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S90에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모빌리티 전략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가솔린 엔진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 토크는 42.8 kg∙m(2,100 ~ 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6.6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자동차 안전 분야에서 볼보가 지닌 리더십은 S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A플랫폼 기반으로 한 차체 구조는 붕소 강철을 광범위하게 했으며,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 시스템이다. 여기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케어 키(Care Key)’ 등 최첨단 안전기술이 모두 집약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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