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출신 몽고메리, 옵트 아웃 후 삼성과 계약 체결" 美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02 09: 23

미국 뉴욕 매체 'NJ.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마이크 몽고메리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몽고메리는 4월 7일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6월 2일 메이저리그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하는 옵션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NJ.com'은 "몽고메리는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시범경기에 네 차례 등판했으나 평균 자책점 6.14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몽고메리는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트리플A에서 뛰었다. 4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2패 평균 자책점 7.56을 기록했고 소속 구단은 몽고메리를 옵트 아웃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몽고메리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뛰면서 통산 183경기에 등판해 23승 3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84. 2017년 7승을 거둔 게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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