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곽빈이 5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면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곽빈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곽빈은 올 시즌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데뷔 이후 선발승이 없다. 2018시즌 3승을 거뒀지만 모두 구원승이었다. 수술 이후 재활을 거쳐 올 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수원 KT전에서는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앞세워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지난 27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과연 곽빈이 데뷔 첫 선발승을 다시 한 번 따낼 수 있을까.
한편, NC는 웨스 파슨스가 선발 등판한다. 파슨스는 올 시즌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07의 기록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3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KIA전 6이닝 2실점, 21일 키움전 6이닝 1실점, 27일 삼성전 6이닝 3실점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