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32승23패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탈출하고 31승24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로 데이빗 프라이스가 등판했다. 프라이스는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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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토미 에드먼에게 2루타, 딜런 칼슨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폴 골드슈미트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3루 위기는 극복했다.
2회초에는 1사 후 호세 론돈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 존 갠트를 삼진 처리했지만 토미 에드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3루가 됐고 딜런 칼슨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0-2로 끌려갔다.
다저스는 6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러나 7회말 1사 후 앨버트 푸홀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맷 비티의 우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2-2 동점을 일궜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존 갠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지오반니 가예고스가 지키지 못했다.
9회초 세인트루이스는 선두타자 타일러 오닐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에드문도 소사의 좌전 적시타로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실점했고 9회초 1사 2루에서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해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결국 1점 차를 뒤집지 못했다. 9회말 2사 후 쓰쓰고 요시토모가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얻어냈고 코디 벨린저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2루 기회를 이었지만 무키 베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세인트루이스 타일러 오닐의 점프 캐치가 경기를 끝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