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정훈, 시즌 첫 포수…최형우와 4~5번 중심타선 구축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6.02 17: 24

KIA 포수 이정훈이 시즌 첫 포수 마스크를 쓴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전 선발 포수로 이정훈을 기용했다. 이정훈의 포수 출장은 지난해 5월5일 광주 키움전 이후 393일 만으로 올 시즌 들어 처음. 선발 포수 출장으로는 2019년 9월28일 광주 LG전 613일 만이다. 
중심타자 최형우가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이정훈이 시즌 첫 마스크를 썼다. 망막 질환을 딛고 지난 1일 한화전 8회 좌익수 대수비로 교체출장한 최형우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했다. 5번 포수 이정훈과 중심타선을 구축했다. 

KIA 이정훈 /youngrae@osen.co.kr

이날 KIA 선발 라인업은 최원준(우익수) 김태진(3루수) 프레스턴 터커(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정훈(포수) 황대인(1루수) 김선빈(2루수) 이진영(중견수) 박찬호(유격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이의리. 
한편 KIA는 이날 우완 투수 김현수를 1군 엔트리 말소하며 또 다른 우완 투수 서덕원을 등록했다. 김현수는 1일 한화전 구원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6경기 1승 평균자책점 11.45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서덕원은 지난 4월 1군에서 2경기 1승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11경기 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0.77로 호투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