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성공' 허삼영 감독 "오재일 회복세 반갑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02 22: 53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SSG 랜더스를 꺾었다.
삼성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5차전에서 8-7 진땀승을 거뒀다. 4연승 행진을 벌이던 선두 SSG의 질주를 막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의 4연승 질주를 막았다.
1회초 선제점을 뽑고 3회초 오재일의 투런, 4회초 오재일과 김동엽 그리고 김헌곤의 적시타가 터졌다. 5회말 6-6 동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7회초 김지찬의 투런이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7회초 2사 2루 삼성 김지찬이 2점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1.06.02 / soul1014@osen.co.kr

우규민이 8회말 최지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았지만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오승환이 첫 타자 추신수에게 2루타를 내준 후 무사 2루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허삼영 감독은 “연패를 끊으려는 선수들이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던 경기였다. 수비도 좋았고, 중요한 순간 (김) 지찬이의 홈런도 결정적이었다. (오) 재일이의 회복세도 반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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