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크루엘라', 개봉 8일 만에 첫 1위…38만 동원[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03 08: 20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 후 처음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2일)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3만 678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분노의 질주'(감독 저스틴 린)에는 2만 8437명이 들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8일 만에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오른 '크루엘라'.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38만 9269명이다. 오늘 오전 8시를 기준으로 '크루엘라'의 예매율은 24.5%. 예매 등수와 호평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경이로운 저력이 인상적이다.

영화 포스터

6월의 시작을 전체 예매율 1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란 특별한 기록으로 물들인 만큼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신작 개봉을 앞두고서도 계속해서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는 만큼 스코어 추이가 주목된다. 
영화 포스터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엠마 스톤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이 참여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의 연기부터 웰메이드 제작진이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까지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자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크루엘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러닝타임 1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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