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에 13-3 대승...미주 예선 슈퍼R 진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03 13: 38

도미니카공화국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도쿄올림픽 미주 예선 A조 2승째를 거두며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니카라과와의 예선 2차전에서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13-3으로 크게 이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0-1로 뒤진 1회 2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고 3회 3점, 5회 4점을 추가했다.

[사진] OSEN  DB

니카라과는 4회와 7회 1점씩 따라 붙었다. 그러자 도미니카 공화국은 7회와 8회 2점씩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루이스 리베라토(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디에고 고리스(3타수 2안타 3득점), 제이슨 구츠먼(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발 마르커스 몰리나를 비롯해 6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물량 공세를 펼쳤다.
한편 슈퍼 라운드에는 미국, 베네수엘라,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4개팀이 진출했다. 네 팀은 조별리그 맞대결 성적을 안고, 다른 조 2개팀과 경기를 치러 최종 1위를 결정짓는다.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1승씩, 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은 1패를 안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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