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잠실구장', KT-LG전 개최 불투명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03 15: 03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그런데 이날 오후 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3일 오후 3시, 잠실구장은 내야에 방수포가 덮혀 있고,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일찌감치 방수포를 덮혀 놨다.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비 예보는 밤 9시까지 이어져 있다. 외야 워닝 트랙에는 빗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추후 편성이 된다. 

LG는 켈리, KT는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켈리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고 있다. 켈리는 지난 2년간 KT 통산 성적이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강했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성적이 11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3위. LG 상대 통산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좋았다. 지난 4월 L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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