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2경기 연속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김혜성(유격수)-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웅빈(지명타자)-이용규(우익수)-프레이타스(포수)-전병우(3루수)-박주홍(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프레이타스는 지난 2일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포수마스크를 썼다. 홍원기 감독은 “박동원은 어제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뼈에 이상은 없다. 다만 오늘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프레이타스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 박준태와 변상권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박준태는 10경기 타율 4푼8리(21타수 1안타), 변상권은 17경기 타율 1할5리(19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대신 양현과 임지열이 1군에 콜업됐다. 양현은 올 시즌 19경기(17⅓이닝)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15, 임지열은 3경기 2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홍원기 감독은 “임지열이 롯데전에서 공에 맞아 골절 부상을 당했는데 공교롭게도 롯데전에 복귀했다”라며 임지열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