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홍원기 감독 “1회 대량득점 덕분에 승리했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03 22: 08

“1회 대량득점 덕분에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김태훈은 6회 무사 만루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위기를 틀어막았다. 타선은 1회 집중타로 7점을 뽑으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왔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3연패를 끊었다. 팀 승률도 5할(25승 25패)을 회복했다.경기 종료 후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03 /sunday@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초 이정후의 호수비가 선수들에게 승리를 향한 투지를 심어준 것 같다. 1회말 대량 득점(7득점)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6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김태훈이 잘 막아준 덕분에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중요한 순간 최고의 피칭을 해준 김태훈을 칭찬했다.
키움은 오는 4일 고척돔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키움은 한현희, 삼성은 뷰캐넌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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