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에이스 감 잡았다…최상의 제구력” 美매체 호평...그레인키와 6승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04 05: 29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8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5월에도 5경기(30⅔이닝) 4승 평균자책점 2.64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는 비바람이 부는 악조건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은 “지난 등판에서 류현진은 클리블랜드에서 악천후와 싸우면서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평균자책점 2.62와 함께 그동안 보여줬던 최상의 컨트롤을 선보이고 있는 에이스는 확실하게 감을 잡았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그레인키는 올 시즌 12경기(73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이다.
MLB.com은 “3경기 연속 4이닝 소화에 그쳤던 그레인키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0.77을 기록했다. 또 최근 22이닝 동안 17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볼넷은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최근 그레인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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