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58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5월에도 5경기(30⅔이닝) 4승 평균자책점 2.64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는 비바람이 부는 악조건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4/202106040045779723_60b8f97add42b.jpg)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은 “지난 등판에서 류현진은 클리블랜드에서 악천후와 싸우면서도 최고의 투구를 보여줬다. 평균자책점 2.62와 함께 그동안 보여줬던 최상의 컨트롤을 선보이고 있는 에이스는 확실하게 감을 잡았다”라며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그레인키는 올 시즌 12경기(73⅔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이다.
MLB.com은 “3경기 연속 4이닝 소화에 그쳤던 그레인키는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8이닝을 던지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45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0.77을 기록했다. 또 최근 22이닝 동안 17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볼넷은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최근 그레인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