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7이닝 3실점 역투에도 시즌 5패…STL 2연패 [STL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04 12: 2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를 당했다. 토미 에드먼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 21.06.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시내티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타일러 내퀸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1사 3루에서 타일러 오닐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뒤이어 야디어 몰리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신시내티는 2회초 제시 윈커의 투런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사 1루에서는 터커 번하트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맷 카펜터의 안타와 에드문도 소사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호세 론돈이 병살타를 치면서 2사 2루가 됐고 폴 골드슈이트의 볼넷 이후 에드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 지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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