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2할5푼8리(190타수 4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4/202106041403771316_60b9b459c92f3.jpg)
에인절스는 2-6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이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무너지며 시즌 4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업튼과 제러드 왈시가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었다. 선발투수 저스투스 셰필드는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에인절스는 2회말 업튼과 왈시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2-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시애틀은 3회초 미치 해니거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고 4회 제이크 프렐리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6회에는 J.P. 크로포드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