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완 불펜투수 김상수가 역대 개인 통산 12번째 100홀드 달성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
2006년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2009년 5월 7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⅔이닝을 투구해 첫 홀드를 올렸다.
올 시즌 SSG로 이적한 김상수는 6월 3일까지 17경기에서 18⅓이닝을 투구, 1홀드를 더해 98홀드를 기록 중이다.

김상수는 시즌 최다 홀드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19년 키움 소속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홀드를 달성하여 KBO 홀드상을 수상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홀드였던 안지만(전 삼성)의 37홀드를 뛰어넘는 새 기록이었다.
역대 KBO 리그에서 100홀드는 LG 류택현을 시작으로 총 11명이 달성했다. 김상수가 2홀드를 추가한다면 12번째로 달성한 선수가 된다.
KBO는 김상수가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