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감독이 키움전 4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키움을 6-3으로 제압했다.
뷰캐넌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9회 위기 상황에 등판한 오승환은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원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해민, 오재일, 김지찬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선수들 모두 키움전 연패를 끊기 위한 의지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채흥을 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키움은 최원태를 내세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