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내달렸다.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3안타로 펄펄 날았고 양의지와 애런 알테어도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연패에 빠진 한화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시즌 5패를 기록했다. 2회 실책으로 2점을 헌납한 것이 아쉬웠다. 조한민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노시환도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2회말 양의지의 볼넷과 알테어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NC는 박석민의 희생번트 타구에 투수 카펜터가 악송구를 던지면서 선취 2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초 조한민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NC는 3회말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와 알테어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달아났다. 6회에는 박민우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7회초 조한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을 추격했다. 8회에는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NC는 8회말 정범모의 솔로홈런으로 반격에 나섰다. 9회초에는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등판해 시즌 10세이브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