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역전 2연승' 윌리엄스, "선수단 합심해 만든 승리"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6.04 23: 34

"선수단 합심해 만든 승리였다".
KIA 타이거즈가 기분좋은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3 팽팽한 접전에서 9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4-3 재역전승을 거두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두었다. 

선발 임기영이 6이닝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의 발판 노릇을 했다. 7회초 불펜투수 이승재가 3점 홈런을 맞아 1-3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7회말 끝질긴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9회 끝내기 승리를 낚았다. 
경기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임기영이 또 다시 좋은 피칭을 해주며 1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임기영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은 여러번의 찬스를 만들었고, 동점까지 성공했다. 마지막 찬스에서 최형우가 베테랑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은 선수단 모두 합심하여 만든 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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