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5일 고척 삼성전 타순에 변화를 줬다.
이용규(좌익수)가 리드오프를 맡고 김혜성(유격수)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이정후(중견수), 박병호(1루수), 송우현(우익수), 김웅빈(3루수)으로 중심 타선을 꾸린다. 박동원(지명타자), 전병우(2루수), 이지영(포수)을 하위 타순에 배치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박동원은 많이 좋아졌는데 내일부터 포수로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늘은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지명 타자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 KIA 3연전부터 상대 외국인 투수를 연달아 만나는 등 힘든 흐름 속에 경기를 하고 있는데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잘 도와주는 게 코칭스태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