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공동 2위' NC, 4연승 & 신민혁 5승 도전…한화 장시환 첫 승 노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06 10: 18

NC 다이노스가 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SSG 랜더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을 벌인다. 전날(5일) 선발 송명기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이명기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를 6-1로 꺾은 NC는 4연승에 도전한다. 
NC 선발투수는 신민혁으로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5이닝 이상 제 몫을 해주던 신민혁은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 선발 신민혁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01 /rumi@osen.co.kr

하지만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치며 다시 안정감을 보였다. 비록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지만, 선발 몫을 충분히 다했다.
신민혁은 지난달 12일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한화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신민혁은 올해 한화 상대로 선발 1경기, 구원 2경기 총 3경기 등판해 8이닝을 던져 3실점,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전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장시환을 선발로 올린다. 장시환은 올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5회를 채운 적이 한 번도 없다. 4이닝 투구가 최다. 직전 등판인 지난달 30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그는 지난 4월 16일 NC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 4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장시환이 팀의 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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