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기세를 이어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나균안은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리즈 1승1패로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나균안은 올 시즌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선발 투수로 나서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1.68로 더 낮아진다. 지난 1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데뷔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OSEN=이대선 기 자] 롯데 나균안 2021.06.0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06/202106061208772186_60bc421a0141b.jpg)
KT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 번째 만나는 KT 타자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판한다. 부진을 거듭하던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KIA전에서 6⅔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시즌 평균자책점은 6.75로 여전히 높다. 통산 롯데전 7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74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