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안면 강타’ 강승호, 경미한 타박상…6일 선발 출격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06 14: 45

두산 베어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전날 타구에 얼굴을 맞은 강승호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2루수 강승호는 전날 SSG전에서 4-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선두 고종욱이 친 타구에 불규칙 바운드가 일어나며 공이 얼굴 쪽으로 향했고,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오재원과 교체됐다.

4회초 무사에서 두산 강승호가 SSG 고종욱의 2루땅볼에 불규칙 바운드로 타구에 얼굴을 맞고 교체되고 있다. 2021.06.05 /jpnews@osen.co.kr

두산 관계자는 당시 "광대뼈 타박상과 함께 찰과상을 조금 당했다.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상태를 밝힌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별 다른 건 없다. 경미한 타박상이다”라며 “오늘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강승호는 선발 라인업에 6번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주말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6일 두산 라인업
조수행(중견수)-김인태(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재호(유격수)-신성현(3루수)-장승현(포수)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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