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이학주 현재로서 콜업 계획 없다" [오!쎈 고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06 15: 56

이학주(삼성)가 다시 1군 승격 기회를 얻기 위해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할 것 같다. 
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의 1군 콜업과 관련해 "이학주에 대해 매일 보고를 받는다. 콜업 시점은 정해놓지 않았다. 현재 내야진의 구성 등 복합적인 부분을 고려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어 "무조건 콜업은 없다. 어느 정도 실적을 내고 베스트 컨디션일 때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회말 삼성 허삼영이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5일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한 좌완 이재익은 1이닝 무실점(2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어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투입했는데 퓨처스 코칭스태프 보고대로 가장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지난해와 달리 마운드에서의 자신감이 좋아졌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다 보여줬다. 시즌 끝까지 지금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제와 같은 모습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를 잡는 건 본인의 몫이다. 기회를 준 만큼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언제든지 순서가 뒤바뀌는 게 야구"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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