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키움전 5이닝 1실점...7승 요건 갖추고 교체 [오!쎈 고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6.06 18: 59

원태인(삼성)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태인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1회 1안타 2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동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원태인은 이용규(중견수 플라이)와 송우현(1루 땅볼)을 범타 유도했다. 2회 선두 타자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원태인은 이지영과 김혜성을 연거푸 2루 땅볼로 잡아냈다.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1.06.06 /sunday@osen.co.kr

3회 1사 후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원태인은 박병호의 땅볼 타구를 잡은 삼성 2루수 김상수가 유격수 김지찬에게 글러브로 토스했다. 원심은 세이프였지만 비디오 판정 끝에 아웃으로 번복됐다. 박동원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2사 2,3루 위기에 놓인 원태인. 이용규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 
4회 선두 타자 송우현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 원태인. 김웅빈과 이지영을 각각 루킹 삼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서건창을 2루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4회 투구를 마쳤다. 원태인은 5회 이정후, 박병호, 박동원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원태인은 3-1로 앞선 6회 좌완 이승현과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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