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김하성, 2G 만에 안타 후 7회 교체…타율 .203(종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07 07: 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메츠 선발투수 스트로먼의 4구째 시속 91.4마일(147.1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4회 1사 1, 2루에서 들어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로먼의 초구 91.5마일(147.3km)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아쉽게 타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이후 샌디에이고는 웹스터 리바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6회 2사에서 스트로먼의 5구째 89.3마일(143.7km) 커터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7회초 수비에서는 투수 크렉 스탬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경기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2할3리(143타수 2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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