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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모를 것"이라고 말한 그 날..[Oh!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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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과거 6월 7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배우 김보미가 품절녀가 됐고, 배우 구혜선은 작가로서 취재진을 만나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황정음은 출산 후 복귀해 10년만에 몸무게 47kg이 됐다고 밝혔던 바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6월 7일의 이슈들을 되짚어보자.


- 2020. 6. 7. 배우 김보미-발레리노 윤전일 결혼

배우 김보미가 발레리노 윤전일과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당초 앞서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날짜를 연기해 이날 웨딩마치를 울렸다. 발레 전공자인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은 오래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보미는 당시 SNS를 통해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오늘 와주신 모든 분들, 내일 한 분 한 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1년 후인 2021년 6월 7일. 김보미는 자신의 SNS에 "#첫결혼기념일"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보미, 윤전일 부부의 결혼식과 피로연 당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와 관련 김보미는 "첫 결혼기념일인데 우리에게 참 좋은 일들이 아주 많이 생겼다. 혼자 있을때 보다 남편을 만나고 (아들)리우를 만나고 점점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한없이 고마운 남편.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요"라며 윤전일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표현했다. 

- 2019. 6. 7. 구혜선, 작가로 취재진 만나..안재현 언급

배우 겸 작가 구혜선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간담회를 가졌다.

구혜선은 반려견이 주제가 된 당시 전시회에 대해 "주제가 제가 좀 컬러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색깔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블랙으로 하게 됐다. 감정이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에서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적막이라는 주제를 지었다”라며 “키우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후에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그 상태로 그림을 그렸던 것 같다. 제목은 반려견에 대한 의미이기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의미다”고 이야기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작가’ 구혜선이기 전에 ‘배우’ 구혜선이기 때문이다. 당시 구혜선은 “배우, 일에 집중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캐릭터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많이 검토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 기존에 했던 것들이 아닌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싶어서 대본 등을 보며 집중하고 있다. 1년 반 사이에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내 마음과 상황 등이 다 맞아야 하는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더불어 배우 안재현과 이혼 전이던 구혜선은 이날 “남편은 오늘 내가 뭐하고 있는지도 모를 것 같다”며 “요즘 운동하면서 몸을 키우고 있다. 얼굴 보기가 어렵다. 아마 기사가 나오면 오늘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며 살짝 웃어보이기도 했다. 구혜선은 이로부터 두 달 후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던 바다.

- 2018. 6. 7. 황정음 출산 후 드라마 복귀 기자간담회 "10년만에 47kg"

배우 황정음이 출산 이후 SBS '훈남정음' 복귀를 했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다. 

이날 황정음은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훈남정음' 기자간담회에 배우 남궁민, 최태준 등과 함께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함께 호흡을 맞춘 남궁민에 대해 "제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데, 남궁민의 말은 전부 듣는다"라며 "친오빠처럼 믿고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태준에 대해서는 "촬영장에 오면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준다.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너무나 잘 들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정음은 출산 이후 8개월여만에 복귀작으로 로맨틱 코미디인 이 드라마를 선택했던 바. 그는 "아가씨 때보다 더 노력을 열심히 했다"며 "10년 만에 47kg을 기록했다. 이제 운동을 하면서 유지를 해야겠다"라고 노력한 부분에 대해 전해 보는 이를 감탄케 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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