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뼈 밖에 안 남았네..무슨 일?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07 18: 16

배우 이승연이 날씬을 넘어 앙상해진 몸매로 보는 보는 이들에게 감탄과 충격(?)을 안겼다.
이승연은 7일 자신의 SNS에 "늘 내게 힐링과 감각을 불러 일으켜주는 곳. 갑자기 들러서 입어보기 한판 ㅋ 풍선들고 꺄르르. 무한한 애정과 응원에 힘 불끈 ~~!!! 나만 잘하면 된다는.."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도시적 분위기의 투피스에서부터 발랄한 캐주얼 복장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낸 이승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날씬한 몸매. 선명하게 드러난 가슴뼈, 나노 발목, 무릎뼈 등이 돋보인다. "이 언니 뼈만 남았네. 이쁘네 세상 부럽소 ㅎㅎ”, “언니 진짜 앙상하시네요”, “미스코리아 시절로 복귀하심” 등 폭발적인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 중이던 이승연은 지난 해 12월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던 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연은 체중 때문에 특별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지만 50대에 들어선 후 질환까지 겹쳐 혼자서 체중 감량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또 "어렸을 때는 날씬하게 살 빼서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나이이가 들고 몸도 아파보니 오직 건강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라며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최근에 제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살이 찌신 거예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주세요'라며 안타까워 하셨다. 저를 아껴 주시는 팬 분들에게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연은 2007년 두 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2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나이가 있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건강에 대한 니즈가 크게 되는 것 같다.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하며 의지를 다졌다.
몇 달 후 이승연은 9kg 감량 소식과 함께 건강해진 몸 상태를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SNS에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께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제대로 시작해보겠습니다~~!!!!”라며 몸을 건강하고 예쁘게 관리할 것에 의지를 드러냈던 바다.
그리고 이제 날씬을 넘어 마른 몸매가 된 이승연이다.
/nyc@osen.co.kr
[사진] 이승연 인스타그램, 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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