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지키스탄에 4-1 완승...2차예선 첫 실점에도 7연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6.07 22: 04

완전무결한 결과를 낼 뻔 했던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작은 티끌 하나를 남겼다. 
일본은 7일 오후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F조 타지키스탄과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미얀마를 10-0으로 제압하며 일찌감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타지키스탄까지 제압한 일본은 7경기 7연승을 달리며 1위(승점 21)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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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일한 아쉬움은 2차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는 것이다. 일본은 타지키스탄에서 골을 내주며 2차예선 첫 실점을 기록했다. 7경기 동안 41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일본은 미나미노 다쿠미를 제외하면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미얀마에 5골을 퍼부은 오사코 유야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가마다 다이치, 모리타 히데마사는 교체로 출전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 엔도 와타루는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 
일본은 전반 6분 만에 후루하시 교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3분 후 에흐손 판샨베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번 2차예선에서 일본의 첫 번째 실점이다. 일본은 전반 40분 미나미노의 역전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일본은 가마다 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6분 하시모토 겐토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6분엔 가와베 하야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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