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가 다승 공동 1위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김민우를 예고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59이닝을 던지며 6승3패 평균자책점 3.66 탈삼진 53개를 기록 중이다. 잠재력을 터뜨리며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키움 상대로도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1.6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승리하면 시즌 7승으로 앤드류 수아레즈(LG), 원태인(삼성)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다.
키움에선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등판한다. 대만프로야구를 거쳐 지난달 복귀한 브리검은 4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92로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5일 고척 한화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