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열흘 푹 쉰 켈리, 다시 에이스 모드 보여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08 03: 53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주말 LG는 KIA 상대로 2승 1패, NC는 한화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LG는 켈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켈리는 지난 달 28일 키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후 한 차례 선발을 건너 뛰었다. 지난 3일 KT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우천 취소되면서 휴식일을 더 가졌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가 개막 이후 한 번도 추가 휴식없이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금 한 번 추가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KIA전에 등판하지 않았고 NC전에 나선다. LG는 이번 주 NC, 두산 상대로 강팀을 만나는 일정이라 켈리가 화-일 두 차례 등판하면서 NC와 두산를 상대하는 로테이션으로 조정했다.

켈리는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5월에 평균자책점 4.80으로 부진했다. NC 상대로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 선발 투수는 파슨스다.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NC는 지난 주말 한화 상대로 6점-6점-10점을 뽑았다. 팀 타선은 리그 최강으로 손색이 없다. 팀 타율 2할7푼7리로 두산, KT와 같다. OPS는 .823으로 1위다. 리그에서 유일한 8할대 OPS다. 그러나 불펜이 불안하다. 마무리 원종현이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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