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5월 유니폼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삼성은 8일 5월 유니폼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판매 수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자욱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위에 등극하는 등 구자욱의 인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위는 원태인. 지난달 판매 순위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만큼 유니폼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끝판대장' 오승환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장 중책을 맡은 '람보르미니' 박해민(외야수)은 4위, '연쇄 사인마'라 불릴 만큼 팬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김상수(내야수)는 5위를 차지했다.
최다 판매 순위 5위 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뷰캐넌(투수)과 호세 피렐라(외야수)의 유니폼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