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운용 고민' 김원형 감독 "신재영, 선발 임무 잘 해주길"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08 16: 53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팀에 새로 합류하는 신재영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선발진 운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KT전 선발투수는 조영우다. 선발 경험이 없는 선수는 아니다. 지난 시즌 후반 선발로 7경기 등판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주로 불펜진에서 롱릴리프 노릇을 많이 하던 선수로 얼마나 길게 막아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SSG 랜더스가 에이스 폰트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SSG 랜더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6.06/ youngrae@osen.co.kr

김 감독은 "영우는 80개 이하로 던지게 할텐데 몇 이닝을 막아줄지 관건이다"고 말했다.
아티 르위키, 박종훈, 문승원의 부상 이탈로 김 감독은 계속 새로운 선수를 점검해볼 수밖에 없다. 대체 외국인 투수가 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일단 SSG가 선발진 균열을 막기 위해 영입한 2016년 신인왕 출신 신재영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 감독은 "내일 만난다. 일단 신재영은 불펜 요원이 아니라 선발진에서 해주길 바라며 영입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선발투수로 잘 해낸 적도 있다.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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