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이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훈련에 참석했다.
노시환은 지난 6일 현충일에 열린 창원 NC전에서 6회까지 1-9로 8점차 뒤지던 경기에서 7회 만루 홈런를 날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NC 투수 최금강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노시환의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 이날 한화는 13-10 역전승을 장식했다.
올해로 40년째인 KBO리그는 지난 6일까지 총 2만235경기를 치렀다. 이 중 8점차 승부가 뒤집힌 것은 불과 21경기. 7회 이후 8점차 역전은 단 3경기로 확률 0.01%에 불과하다. 2021년 6월6일 '현충일의 밤'에 한화의 기적이 일어났다. 2021.06.08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