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x김무열이 보여 ‥‘손흥민前여친’ 유소영, 의사男과 애프터 데이트 ‘커밍쑨’ (‘도사팅’)[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09 08: 17

‘연애도사’에서 유소영이 장수원과 김무열이 오버랩되는 훈남 의사인 연하남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부터 핑크빛을 보인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까지 예고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연애도사’에서 모태범부터 유소영의 연애사가 그려졌다. 
이날 유소영이 연애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도사는 유소영을 보자마자 “이마가 예뻐, 본인과 배우자 역시 좋은 명예운이다”면서 “가리면 그늘이 진다, 드러낼 수록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 관상부터 알아봤다. 이어 도사는 유소영에 대해 “연하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자 유소영은 “실제로 연하 남자친구가 많았다”고 하며 놀라워했다.  

이어 도사는 “차가운 기운이 많다”며 구설수에 오를 운이라 했고, 유소영은 “정확하다, 구설수 많았다”면서 “내 마음과 달리 진실이 와전된 경우가 많아 말을 하고 싶지만 더 커질 것 같아 주변에서 침묵하라고 했으나 답답했다”며 연예계 생활하며 한계를 느꼈던 경험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도 “소속사에선 며칠만 견디만 된다지만 당사자에겐 그 며칠이 피를 말린다”며 구설수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공감했다.  
이때, 도사는 “귀문관살이 특징적으로 보여, 두 개나 있다”면서 “귀신처럼 촉이 좋다는 얘기, 통찰력도 좋은 것”이라 했다. 이에 유소영은 “ 내 촉이 빗나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남자가 바람피는 것도 바로 알아챘다고 했다. 이어 도사는 “땅은 남자인데 이 기운이 없어, 2018~2019년 연애운이 있었다”면서 “안 좋았다, 바람둥이를 만났다"고 했고 유소영을 소름돋게 했다.
도사는 “올해 연애운 있어, 결혼은 3년 뒤인 2024년”이라면서  추천상대는 이끌어주는 주도적인 남성이라 전했다. 조심해야할 것에 대해선 “비슷한 (예체능계) 분야의 사람을 피해라, 교육, 연구개발 등 전문직 종사자처럼 안정적인 직업의 사람을 만나라”고 덧붙였다.  
모태범의 연애사를 알아봤다.  3년전이 마지막 연애란 그는 “선수촌에서 만나 4~5년 연애했다, 금메달 딴 순간에도 함께 축하해준 사이”라며 최초 고백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헤어졌다고.
이어 사주도사를 만나봤다. 모태범은 연애할 자격이 될지 고민, 모태범은 “올해로 은퇴한지 3년차, 운동생활하며 못했던 것들에 대해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연애세포가 많이 죽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주풀이로도 도화살이 넘쳐난다고.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끝을 보는 편이라 했다. 모태범은 “취미로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고 있다”며 인정했다. 도사는 “이 기질은 불바다로 태어났다, 자존심, 고집, 승부욕이 강하고 기가 굉장히 센 편, 원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자, 기질과 반대적인 삶을 살았던 모태범은 “자극을 받으면 더 강해지는 스타일, 승부욕이 타고났다”며 인정했다.  
그래도 여자친구 앞에 무릎꿇은 적이 있었다고. 모태범은 “술을 너무 마셔, 너무 좋아했던 여자라 진심을 전하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게 됐었다”며 떠올렸다.  
모태범이 추구하는 여성 스타일을 물었다. 모태범은 “활발하고 활동적이길, 자기 관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면서 “취미가 맞아야 이성으로 더 끌릴 것 같다, 취미를 공유했으면 한다, 발랄하고 통통튀는 매력도 좋다, 예의바른 사람도 비중이 크다”며 이상형을 전했다.  
하지만 연애가 좀 어렵다고. 도사는 “한 여자에 정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자 모태범은 “그럼 혼자사는 거냐”며 예상치 못한 반전 사주에 깜짝 놀랐다.  
또한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주가 나온다며 도사는 주변사람들이 횡령하고 갈취당했던 일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모태범은 금전적 피해입은 사건에 대해 “스포츠센터를 했는데 믿었던 동생들에게 금전적으로 피해받아, 2년간 힘들었다”면서 아픈 과거를 전했다. 
도사는 모태범에게 “금전적으로 밝은 여자를 만나라, 돈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야무진 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모태범의  재정관리는 친누나가 하고 있다고. 결혼 후 경제권은 아내에게 믿고 맡길 것이라 했다. 
도사는 연애운이 들어올 시기에 대해 “지금부터 2022년 2월까지 연애운 있어, 안정감주는 상대를 만나면 승승장구할 사주”라고 내다봤다. 모든 상담 후 모태범에게 도사팅을 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는 “공개적인 만남이 부담스럽다”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거절했다. 
이어 박군 역시 도사팅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에 대해 박군은 “도사님이 가만히 있어도 여황제가 온다고 했길래 굳건히 믿어보겠다”고 하면서도 이내 마음이 바뀐 듯 “바꾸면 안 되냐”고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유소영만 도사팅이 성사됐고, 20분 동안 도사팅을 해보기로 했다. 소개팅남은 87년생으로 유소영보다 한 살 연하로 가정의학과 의사였다. 
이어 두 사람은 취미는 골프라며 공통된 토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했다. 좋아하는 여행지도 하와이로 같았다. 소개팅남은 “하와이로 골프치러 가,  나중에 남자 네 명이서 결혼하면 부부동반으로 하와이 오자고 했다”고 했고, 유소영 역시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신혼 여행지로 하와이 가고 싶다”며 미래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소개팅남은 “갑자기 더 여행가고 싶다”며 호감을 보였다. 이어 유소영은 소개팅남이 비흡연자란 말에 “안 피우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미소를 띄기도 했다. 
소개팅남은 “오늘 뭐하시냐”며 애프터 신청까지 하려했으나 소개팅이 종료됐다. 소개팅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미인,얘기하며 공감대를 느꼈다”면서 “카메라, 관계자분들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든 다시 만나려한다, 어떤 방법이든”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소영 역시 “첫인상 좋다, 골프 좋아해서 다행이다”면서 “10점 만점에 8점, 2점은 채워가면 된다, 통하는게 많다”며 이상형이랑 완벽하게 부합된 반응을 보였다  자상하면서도 듬직한 느낌이었다고. 
이에 MC들은 “소영씨가 내 마음의 주치의처럼 기댔으면 좋겠다, 선택은 소영의 몫, 결과가 어쨋든 결혼하게 되면 주례사 꼭 넣어달라”면서 “전문의가 보기에 연애궁합 지수 80점 이상이라더라, 그 동안 사랑에 아팠는데 마음의 주치의를 만났다”며 기뻐했다.
무엇보다 데이트하게 되면 살짝 공개해달라고 했고 예고편에서  두 사람이 애프터 만남이 이뤄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다음주 방송 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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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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