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홈런포가 폭발했다.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크리스 부비치를 상대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승부에서 6구 째 한가운데로 몰린 80마일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시애틀전 홈런에 이어 3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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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데뷔시즌이었던 2018년 22홈런. 이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에 5개 차이로 다가서며 올스타 휴식기 전 20홈런 나아가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이 가시화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