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9일 KIA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계투진 보강 차원에서 우완 이승현을 콜업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불펜 핵심 자원 가운데 경기가 안 되는 선수들이 있어 급히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홀드(14개)를 달성한 이승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2.86. 삼성은 멀티 플레이어 김성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잠수함 투수 김대우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