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첫방 이후 화제성 1위 등극..'멸망' 2위·'간동거' 3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6.09 16: 28

'펜트하우스3'가 첫방과 동시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멸망'과 '간 떨어지는 동거'가 그 뒤를 이었다.
SBS '펜트하우스 3'는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출발했다. 박은석의 차량 폭발 사고와 김소연의 절벽 추락 등 예측 불가한 전개에 몰입하여 시청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호평이 발생했다. 반면 '지나치게 자극적이다'라는 의견이 지난 시즌에 이어 나타났으며, 특히 김소연이 감옥에서 구타를 당하는 장면에 '보기 불편하다'는 댓글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지아, 김소연, 엄기준은 각 3위, 6위, 8위로 첫 진입했다.
드라마 2위는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36.94%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했다. 저조한 시청률을 언급한 네티즌이 많으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작품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보영은 1위를 유지했으며, 서인국은 5위를 기록했다.

'펜트하우스3' 포스터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1계단 순위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강한나의 연기력에는 극찬이 쏟아졌으나, 주연 배우 장기용과 혜리의 연기에는 엇갈린 시청 반응이 발생했다. 또한 원작과 다른 캐릭터 설정에 아쉽다는 의견이 첫 방송 주차에 이어 또 다시 나타났다. 혜리와 장기용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KBS2 '오월의 청춘'은 방영 이후 처음으로 화제성 33.73%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광주의 모습에 충격 받았다는 네티즌이 많으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또한 당시의 현실을 잘 담아낸 수작이라는 호평이 쏟아졌으며, 배우들의 열연에도 극찬이 많았다. 이도현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였다.
tvN 제공
드라마 5위는 tvN '마인'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8.60%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첫 회에 사망한 인물의 정체가 이현욱으로 밝혀져 화제 됐으며, 충격적이라는 댓글이 많았다. 또한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 세 사람의 연대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보영과 이현욱은 각 7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6위는 JTBC '로스쿨'로 전주 대비 화제성 33.75%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증가한다는 의견이 꾸준하며, 드라마 연출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그 외 고윤정의 연기력과 비주얼에 극찬이 쏟아졌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댓글이 많았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SBS 신작 '라켓소년단', 8위는 KBS2 '오케이 광자매(전주 대비 화제성 13.76% 감소)', 9위는 KBS2 '대박부동산(전주 대비 화제성 10.01% 감소)', 10위는 tvN 방영 예정작 '슬기로운 의사생활2'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7일에 발표한 결과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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