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이강철 감독 "배제성, 두 번의 위기 있었지만 제 몫 다해"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09 22: 16

KT 위즈가 2연승에 성공했다. 
KT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잘 막았고, 타선은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오늘 선발 배제성이 두 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선발로 제 몫을 다하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며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깨끗하게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2사 1,3루 KT 배제성이 심우준의 호수비에 기뻐하고 있다. 2021.06.09/youngrae@osen.co.kr

배제성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5승(3패) 째를 거뒀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이 보여줬다. 특히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알몬테의 선취 타점과 유한준의 투런으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접전 상황에서 장성우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또 유한준의 시즌 첫 홈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2안타, 강백호가 2안타, 유한준이 2안타(1홈런) 2타점, 장성우가 2점 홈런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 감독은 3안타 맹타를 휘두른 심우준의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심우준의 활약도 좋았다. 최근 공격력이 좋아지며 상하위 타선에 연결고리 노릇을 하고 있다. 공수에서 핵심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